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카티 피펜 (문단 편집) ==== 초반 3연패의 주역 그리고 올림픽 금메달 ==== 시카고에 입단한 후 그는 [[마이클 조던]]과의 연습을 통해 성장해 갔다. NBA를 소개하는 루키잡지에 피펜 관련 칼럼을 보면, 둘의 초창기의 관계는 스승과 제자. 조던은 당시 피펜을 그 특유의 제왕적 기질로 갈궜다고 한다. 하지만 피펜은 불만을 터트렸다거나 했다는 이야기는 없다. 오히려 필사적으로 덤볐다고. 이유는 바로 자신이 농구선수로서 성공해서 집안을 일으켜야 했기 때문. 하지만 루키시즌과 1990년 플레이오프때는 나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서 비판받기도 했다. 1990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7차전때 알 수 없는 두통에 의해 10개의 슛 중 9개를 놓치게 된다. 그리고 피펜 본인도 이때부터 디트로이트 배드 보이스라면 이를 갈았을듯. 당시 디트로이트의 육탄전에 가까운 수비에 시달렸고 [[데니스 로드맨]]에 의해 턱에 흉터가 생기기도 했다. 1990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배드 보이스는 지독하도록 피펜을 괴롭혔는데 조던 룰을 피펜에게도 어느 정도[* 피펜도 견제했지만 주된 수비 대상은 조던이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조던이 받는 압박과 피펜이 받는 압박은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피펜은 캐치 앤 슛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돌파만 견제하면 된다. 그러나 조던은 공을 잡기 전부터 찰거머리같이 따라붙는 수비로 괴롭히고 (조던은 캐치앤슛도 특급이기 때문), 잡으면 슛하지 못하도록 또 집중견제, 마지막으로 골밑으로 돌파하면 둘러싸서 두들겨 패는 것이다. 영상을 한번 보자. "두들겨 팬다"가 전혀 과장이 아니다.] 적용했다고 보면 된다. 그 전까지는 조던 한 명만 잡으면 되기 때문에 조던룰[* 신체접촉에 관대한 80년대 룰로 집중수비를 당하게 하는 극악의 전술로, 역사상 가장 더티하고 악명이 높은 수비전술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전술은 조던을 맨투맨으로 막는 선수가 조던이 공을 잡고 중앙으로 돌파해오도록 유도하면, 주변의 수비수들이 조던을 둘러싸면서 거칠게 막는 것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비슷한 전술로는 슬램덩크에서 북산이 이정환을 상대로 한 4대1 전술, 그리고 2000년대에 보스턴 셀틱스가 르브론 제임스를 상대로 한 걸 들 수 있는데, 이 전술들보다 조던룰이 더 극악했던 것은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NBA는 신체접촉에 관대했기 때문이다. 당시 영상을 보면 수비수가 핸드체크 (손으로 밀고 당기면서 공격수를 견제하는 것)을 자유롭게 하는 것과, 2000년대 농구 같으면 플래그런트 파울(상대에게 부상을 입힐 수도 있는 도를 지나친 신체접촉에 주는 파울로 플래그런트 1을 두번 받으면 퇴장, 2를 받으면 즉시 퇴장이다. 90년대에 도입)을 받을 만한 것도 그냥 파울로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즉, 한 팀이 작정하고 한 명을 거의 두들겨 패다시피 막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하면 다른 선수들은 프리가 된다. 그렇지만 1989년까지의 불스의 부실한 선수진으론 어차피 도움이 안됐기 때문에 조던만 막은 것.][* 이 전술이 지역방어란 오해가 있는데, 기본적인 목적과 설계가 다르다. 조던룰은 각 선수들이 지역을 맡는게 아니라 맨투맨을 하되 매치업에게 느슨하게 붙고 있다가 조던이 공을 잡으면 무조건 중앙으로 유도해 샌드위치 마크를 하는 것이다. 2010년대 이후 NBA에선 이런 식으로 막는게 불가능한데 첫째는 위에 언급된 피지컬한 플레이고, 두번째는 당시는 현대보다 훨씬 코트를 좁게 썼다는 것이다. 당시만 해도 거의 모든 공격이 3점라인 안 쪽에서 일어났기에 일리걸 디펜스(지역방어 금지)에 걸리지 않고도 한 선수를 5명 전원이 견제하는 것이 가능했다. 예를 들어 현대농구에서는 수비가 3점라인 바깥까지 이어지기에 아무리 재빨리 커버를 들어와도 한 선수를 완전히 둘러싸는 것이 매우 힘들고, 둘러싸는데 성공했더라도 그 선수의 동료들이 완전히 오픈이 된다. 그러나 당시엔 커버해야할 지역이 훨씬 좁았기에 아예 바싹 붙을 정도로 둘러쌀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위에 언급된 느슨한 파울 규정을 백분활용해 때리거나 공중에서 잡아채는 건 기본. 심지어 페인트존에서 트리플팀 당한 조던을 마크 어과이어가 주먹으로 허리 부근을 치고, 로드맨이 잡아채 고꾸러뜨렸는데도 파울이 불리지 않은 적도 있다. 당시 조던룰을 현대농구에서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한게 바로 이 때문이다. 조던룰을 현대농구에서 했다간 외곽의 슈터들에게 피를 보고, 저런 짓을 에이스플레이어에게 했다간 바로 퇴장&징계다.]로 조던만 막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피펜이 점점 성장하면서 위협으로 작용하자 무지막지한 구타를 피펜에게도 적용한 것이다. 1991년 플레이오프에서는 그 원한이라도 되돌려주려는듯 시카고는 디트로이트를 4전전승으로 처바르고 파이널에 오르게 된다. 상대는 [[매직 존슨]]이 이끄는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 1차전을 패한 후 내리 4연승을 하며 우승을 하게 된다. 원래 불스는 조던에게 매직 존슨의 수비를 전담시켰으나 당시 불스 공격까지 거의 전담해야 했던 조던에게 지나친 짐이라 여겨 2차전부터 조던과 피펜이 번갈아가며 매직을 막게 된다.[* 피펜이 매직을 전담마크했다고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2차전 이후에도 매직의 주 매치업은 조던이었고 피펜의 주 매치업은 [[제임스 워디]]였다. 그러나 2차전 초반에 매직을 막던 조던이 파울을 두개 범하자 기습적으로 피펜을 붙였는데, 이때 피펜이 매직을 풀코트 프레스로 막으면서 고생시키자 이 장면이 인상이 깊어 이렇게 와전된 것. 자세히 보면 피펜이 매직을 마크하는 하이라이트 장면의 절대다수에서 그가 하얀색 홈 유니폼을 입고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때 불스는 홈에서 1, 2차전만 치뤘고 1차전에서는 피펜이 매직을 마크하지 않았다. 즉, 피펜이 매직을 막는 장면 대부분은 2차전에서 나온 것. [[https://www.youtube.com/watch?v=Eibq7MpTAvE|이 영상에서는]] 당시 피펜이 매직에게 붙은 경위가 나온다. 그리고 5차전 하일라이트인 [[https://www.youtube.com/watch?v=iLa2NoCwUKY|이 영상]]을 보면 이때도 매직을 주로 막는 건 조던이란 걸 확인할 수 있다.] 피펜은 이때 매직을 끈질기게 괴롭히면서, 공수양면에서 대활약하게 된다. 1993년까지 3개의 우승반지를 끼우게 된다. 그리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드림팀1)에 선발되어 금메달도 목에 걸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